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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가우디를 만나다 - 신의 건축가로 이 땅에 온

J&jj(디지털북스)

권혁상 (지은이)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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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거장 가우디를 만나다

이 책에서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지정된 건축물들을 여럿 세운 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의 손끝에서 탄생한 건축물들은 그 자체로 거대한 하나의 예술품이며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는데, 그 내면을 살펴보면 건축가의 삶과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그는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라는 불세출의 건축물을 설계한 안토니 가우디다.

가우디의 예술적 감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의 삶과 철학을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저자는 가우디의 삶이라는 발자취를 건축이라는 소재를 통해 그 예술을 이해하는 방법으로 엮어냈다. 이를 통해 한 건축가의 삶이 건축이라는 캔버스를 매개로 하여 어떠한 예술로 탄생되었는지 살펴본다.

L'originalitat consisteix en tornar a l'origen.
독창성은 기원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안토니 가우디 이 코르넷

가우디는 ‘독창성은 기원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작업물이 예술이 되기 위해서는 독창성이 필요하며, 이러한 독창성은 기원으로 되돌아가는 것에서 얻을 수 있다는 그만의 철학이다.

이 책에서는 그의 철학을 토대로하여 가우디의 삶의 기원을 돌아보며 독창성을 탐구한다. 한 건축가의 일생을 통해 예술이란 무엇인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독창성이란 무엇인지 독자로 하여금 고찰의 기회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신의 건축가’로 이 땅에 온 ‘인간 가우디’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스페인에는 누구나 다 아는 유명한 성당이 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라는 이름의 거대한 성당이다. 이 성당은 종교적인 메시지가 다양하게 녹아들어 있는 건축물이지만, 종교에 대한 이해나 믿음이 없을지라도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자아내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발길이 닿도록 만들어 주는 주요한 랜드마크이다.

다양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이 건축물은 어째서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릴 수 있던것일까? 저자는 이러한 궁금증을 기반으로 건축물을 이해하기 위해 건축가를 탐구했다.

책 속에서는 “꼬마 건축가”, “청춘 명암”, “30년 전성기”, “끝나지 않은 이야기”로 총 네 개의 파트를 통해 그 이유를 알아본다. 첫 두 파트는 가우디의 유년기부터 시작하여 그가 건축에 대한 미학을 확고히 하게 된 삶의 배경을 소개한다. 가우디가 건축물을 설계하고 쌓아 올릴 때 어떠한 마음가짐을 건축물에 담아냈는지, 그 결과물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예술작품으로 칭송받으며 많은 이들의 발길을 옮기게 만드는 이유를 가우디의 삶을 통해 고찰한다. 그리고 후반의 두 파트에서는 저자의 건축학도적 관점과 가우디 투어의 전문가적인 두 시선을 통해 가우디의 대표적인 건축물을 돌아보며 가우디의 사상과 철학을 탐구한다.
책의 전반부와 후반부의 파트들은 각각 인간에 대한 이야기와 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이는 결과적으로 상호보완적인 관계라고 볼 수 있다. 가우디라는 인간의 삶을 탐구한 후 그의 건축물에 담긴 미학을 알아보며 그가 건축을 통해 실현하고자 했던 그의 열망이 어떤 것이었는지 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다시 말해 우리가 흔히 아는 저명한 신의 건축가 가우디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가우디라는 한 인간이 자신의 철학을 투영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 네 가닥의 이야기를 따라가면 저자가 탐구하고자 하는 이야기인 ‘신의 건축가’로 칭송받는 한 저명한 예술가이자 건축가인 ‘안토니 가우디’가 한 명의 ‘인간’으로서 어떠한 인간이었는지, 그리고 그가 어찌 ‘신의 건축가’라는 칭호를 갖추게 된 것인지 그 기원을 알 수 있다. 가우디의 어록과 같이 ‘독창성은 기원에서 오는 것이다’라는 그의 철학을 그대로 실천해 보는 인문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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